24 Temmuz 2011 Pazar

똑똑한 전자칠판, 스마트보드

요즘 연구하고 있는 분야중의 하나이기도 한 제품이 드디어 나왔구나.

역시 세상은 훌륭하게 바뀌고 있는게야

하드웨어나 특허는 그렇다 치고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한번 구경하고 싶다.

정말 강의하는 사람이 쉽게 교안을 만들 수 있을까?

그냥 파워포인트 띄우세요~ 이런거 말고 말이다.

일단 아래에 있는 동영상을 보면 관련 툴 자체는 매우 재미있는 기능들이 있는데 다분히 엔지니어적인 접근이 강한 것 같고, 사용자가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아직 아닌 것 같다.

애플의 아이팟과 같은 인터페이스 한번 제대로 만들어주시는 회사가 같이 일하면 매우 즐거울텐데 말이다.

[쇼핑저널 버즈] 미리 준비된 학습 프레젠테이션 파일이 칠판 위에 띄워지면 교사는 그 위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면서 수업을 진행한다. 칠판에 띄워진 프레젠테이션과 그 위에 기재되고 지워지는 글자나 그림은 동영상과 이미지 파일로 저장되어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라간다. 학생들은 이 파일을 복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공책과 연필이 필요 없는 미래 교실의 중심에는 전자칠판이 있다. 사실 미래도 아니다. 지금도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칠판은 이미 나와 있는 상태고 몇몇 학교와 기업에 도입되어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캐나다에 위치한 스마트 테크놀러지스는 이른바 전자칠판이라 불리는 인터렉티브 화이트보드 업계의 선구자다. 스마트 테크놀러지스가 내놓은 전자칠판인 스마트보드는 전 세계 100여개국 50만여곳 교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1,500만 명의 학생들이 이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다. 업계 점유율로 따지면 세계 1위. 국내에서는 신도시스템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스마트보드가 이처럼 높은 점유율을 가져갈 수 있었던 데에는 두 가지 기술적인 요인이 있다. 태블릿 PC를 써 본 사람이라면 전자칠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프레젠테이션을 띄워놓고 그 위에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태블릿 PC와 전자칠판의 사용 환경은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화면을 키웠다는 점 정도가 차이일 것이다. 

물론 기술적으로 파고들면 차이는 크다. 스마트보드는 터치스크린 액정이 아닌, 일반 프로젝트로 쏜 영상이나 PDP TV 위에서 작동된다. 자사의 특허 기술인 광학식 카메라를 화면 각 모서리에 설치해 손이나 펜의 좌표를 인식하고 이 인식 신호를 PC로 보내는 원리로 터치스크린의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적외선 방식을 이용하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했을 때 인식률이 높고 글자가 써지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이 회사 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캐나다에 위치한 스마트 테크놀러지스는 이른바 전자칠판이라 불리는 인터렉티브 화이트보드 업계의 선구자다. 스마트 테크놀러지스가 내놓은 전자칠판인 스마트보드는 전 세계 100여개국 50만여곳 교실에 설치되어 있으며 1,500만 명의 학생들이 이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교육이나 프레젠테이션에 어울리는 각종 소프트웨어를 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보드와 함께 제공되는 노트북 화이트보딩 소프트웨어는 화면에 무엇인가를 쓸 수 있는 기본 기능은 물론 웹페이지 화면을 캡처해서 원하는 곳에 붙여 넣거나 각종 멀티미디어 파일을 재생시키는 도중 이를 멈추고 그 위에 무엇인가를 써넣는 것을 가능케 하는 다재다능한 전자칠판 소프트웨어다. 

이와 함께 제공되는 스마트보드 툴은 화면의 특정 영역을 숨기거나 확대하는 기능은 물론, 필요한 부분에 형광펜 기능을 이용하거나 키보드를 화면에 띄워 특정 문자열을 입력할 수 있다. 또한 이 모든 과정을 동영상 파일로 저장해 학생들의 복습 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스마트보드는 크게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 프로젝터가 앞으로 나와 있는 방식(680i, 660i). 일반적인 화이트보드의 모양새를 가진 이 방식은 감압식 액정을 도입하고 있으며 77인치형, 64인치형으로 출시되고 있다. 매립 형태인 2000i, 3000i, 4000i는 66인치형의 화면 크기로 아래쪽 수납장에 프로젝터가 내장되어 화면을 반사시키는 형태다. 마지막으로 일반적인 LCD TV나 PDP TV에 결합되어 나오는 방식이 있다. 

스마트보드는 괜찮은 성능의 하드웨어와 이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가 매우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시장에서 제법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미래 교실상이지만 이 스마트보드를 보고 있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미래 교실이 열릴 것 같다.

Hiç yorum yok:

Yorum Gönder